디에이징뉴스

중국동포 감독-장률의 "춘몽"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9/08 [21:03]

중국동포 감독-장률의 "춘몽"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9/08 [21:03]
▲     © 최혜빈기자



중국 동포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률의 "춘몽"이 다가오는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한예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춘몽"은 세 남자가 동시에 한 여인(한예리)를 사모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가 사랑하는 세계적인 영화예술가인 장률은 일찍 <이리> <경주> <두만강> <동행> 등 개성이 뛰어난 영화를 제작하며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춘몽"은 연기파 감독인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등 세명과 한예리가 본명을 사용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또한 장률감독과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던 신민아, 유연석, 김의성, 김태훈 등 배우들도 특별출연으로 영화에 등장한다.

 

장률 감독은 춘몽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공간의 미학을 구현해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현재이지만 현재 같지 않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수색이라는 공간을 통해 영화의 예술성을 극치로 이끌었다.

 

개막작 ‘춘몽’과 함께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이라크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이다.

한편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