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김령은 기자]
헝다 그룹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 사업 및 헬스케어, 레저까지 다방면에 걸쳐 공격적으로 투자를 이어왔다. 그러나 중국 금융당국이 제시한 삼도홍선(이하 세 가지 조건)에 반대되는 투자방식과 쉬자인 회장의 문어발식 경영이 문제가 되어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었다.
또한 중국 정부는 헝다그룹의 희생을 직접적으로 돕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결국 헝다그룹은 지난 12월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하여 신용 등급이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헝다 그룹의 전기차 ‘헝츠’의 출시가 기업의 재기를 이끌어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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