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조민지 기자(상하이) ]
현재 상해 소재 모든 대학교에서는 교내 인원을 대상으로 2차 핵산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 양성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것 알려졌다. 봉쇄 기간은 대학별로 상이하나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국 내 다수의 의견이다.
중국의 이러한 고강도 봉쇄령은 ‘제로 코로나’ 정책 실행 때문이다. 중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지난 25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어섰다. 이에 중국 당국은 확진자 발생 건물 및 주거 지역을 폐쇄하는 등 강력한 방역 정책을 고수하였다.
중국은 코로나 확산 이후 높은 백신 접종률과 강력한 방역대책으로 낮은 확진자 수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러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오미크론 확산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지는 미지수이다. 많은 외신들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이 진행 중인 현재, 중국만이 ‘제로 코로나’를 목표로 하는 것은 정책 유지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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