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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 화롄, 타이둥에서 규모 6.6 지진 발생

지진으로 인해 10t 무게의 바위 도로에 떨어져..

강봉균 기자 | 기사입력 2022/03/23 [23:54]

台, 화롄, 타이둥에서 규모 6.6 지진 발생

지진으로 인해 10t 무게의 바위 도로에 떨어져..
강봉균 기자 | 입력 : 2022/03/23 [23:54]

[데일리차이나= 강봉균 기자(항저우)]

 

▲ 23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타이둥 창빈 향 도로에 10톤 무게의 바위가 떨어졌다. <사진=대만 중앙사 제공>  


23일 1시 41분 (현지시간) 화롄(花莲) 근해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타이둥 창빈 향(长滨乡)에서는 지진으로 인하여 약 10t의 거대한 바위가 도로에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만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88세 노인 1명이 떨어진 유리 파편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그리고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화롄에 공사 중이던 교각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반도체 생산 기업 TSMC, UMC 생산라인 일부가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 올해 발생한 지진 중 진도가 가장 큰 지진이다. 또한 대만 기상청의 발표에 의하면 23일에 발생한 지진은 '921 대지진' 이후 대만에서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이번 지진은 중국 푸젠 샤먼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규모가 매우 컸다. 중국 푸젠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갑자기 흔들려서 깼다.” “집에 있는 소파가 흔들렸다 반응 보였고, 많은 중국 네티즌은 모든 대만 사람들이 무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만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대만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지진예측연구원 장하이쿤 연구원은: “중국은 세계 양대 지진대에 위치한 다지진 국가이다. 하나는 히말라야 지진대이고 하나는 환태평양 지진대이다. 그중 대만은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있고, 환태평양 지진대는 지진이 가장 많은 지진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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