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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 여객기 추락 현장 구조작업에 어려움 겪어...

시진핑 주석 사고 소식 들은 이후 커다란 충격 받아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03/22 [11:10]

광시 여객기 추락 현장 구조작업에 어려움 겪어...

시진핑 주석 사고 소식 들은 이후 커다란 충격 받아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2/03/22 [11:10]

[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구조요원 <사진=신화통신 캡쳐>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한 광시 우저우 사고현장에서의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비행기가 추락한 광시 우저우 야산에 650여 명의 구조대원이 구조작업을 위해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은 소방관, 무장경찰 등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전날부터 비가 내렸고, 현장 진입로가 좁아 구조작업이 더욱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장에는 조명시설이 없어 사건 당일 심야에 더욱 구조 및 수색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커다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를 보고받은 시 주석은 가능한 한 빨리 사고를 처리하여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잠재적 안전 위험 조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리커창 총리는 생존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진상 규명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21일 공지를 통해 사고 직후 긴급 체계를 가동하고 업무팀을 현장에 파견했다라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부의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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