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비행기가 추락한 광시 우저우 야산에 650여 명의 구조대원이 구조작업을 위해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은 소방관, 무장경찰 등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전날부터 비가 내렸고, 현장 진입로가 좁아 구조작업이 더욱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장에는 조명시설이 없어 사건 당일 심야에 더욱 구조 및 수색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커다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를 보고받은 시 주석은 가능한 한 빨리 사고를 처리하여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잠재적 안전 위험 조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리커창 총리는 생존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진상 규명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21일 공지를 통해 “사고 직후 긴급 체계를 가동하고 업무팀을 현장에 파견했다”라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부의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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