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열차를 타고 천수 역으로 향한다. 고원에 있다 보니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쌀쌀한 날씨 탓에 겉옷이 필요했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택시, 맥적산 절벽에 많은 석굴들, 특산물인 물고기찜, 여행의 마지막 날에 즐기는 발 마사지까지. 또 어디서는 무림의 중심인 화산에 도착한다. 케이블카와 남봉을 오르는 과정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밖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이때, 책을 통해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
[ 작가 소개 ] 저자 조종수는 시인이자 수필가이자 여행가이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였지만 특히 중국을 많이 담고 있다. 많은 협회와 문학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저서로는 <내 마음의 샹그릴라를 찾아서>, <인생에 생각이 묻히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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