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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차이나 문학 산책] 중국어 번역을 위한 공부법

박수임 | 기사입력 2022/03/17 [09:32]

[데일리차이나 문학 산책] 중국어 번역을 위한 공부법

박수임 | 입력 : 2022/03/17 [09:32]

▲ <사진= yes24>  


어느 명동 로드샵 화장품 가게. 영어로 적혀있는 제품명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단연 한자로 적힌 제품명이다. 한국 문화가 외국에 많이 알려지게 되면서 덩달아 한국 제품을 찾는 외국인 손님들이 급증했다. 그중 인구수 세계 1위, 이웃 나라 중국에서 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영어 다음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자로 한자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1인 방송에도 중국어 자막이 걸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처럼 중국과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이 이전보다 더 활발해지면서 중국을 더 알아가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 선행되면 좋을 것이 뭐가 있을까? 바로 언어이다. 번역가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어 실력과 글쓰기 능력, 탄탄한 배경지식 세 가지만 갖추면 된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실천에 있다. 특히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그것도 혼자 공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단군 신화를 보면 곰은 100일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결국 사람으로 변화한다. 바로 여기, 100일의 변화를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 세 명의 중국어 번역가와 함께하는 번역마늘 프로젝트. 번역가를 꿈꾸는 당신도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

저자 신노을은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외신 기자로 근무했다. 이외로 실용 문서 번역을 시작으로 영화나 드라마, 소설까지 확장해가며 번역가의 길을 걷게 된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새로운 시대의 권력: 마이크로 파워』, 『학려화정』, 드라마 [백록원], [렵독인], 영화 [유랑지구]의 넷플릭스와 캐치온 방영 버전, 공역으로 참여한 웹소설 봉은천하」, 「중생지마교교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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