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 장춘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하여 도시를 전면 봉쇄했다. 최근 장춘에서는 지난 4일 5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10일까지 모두 14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 인민일보 보도에 의하면, 11일(현지시간) 장춘시 전염병 예방통제 본부는 모든 장춘시 주민을 대상으로 3회 PCR 검사를 할 예정이며, 11일부터 도시 전체에 대해 폐쇄 관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장춘시의 모든 기관, 기업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학교 역시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장춘시의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봉쇄 조치로 인하여 2일에 한 번씩 가구당 1명만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외출할 수 있다.
현재 장춘시 방역당국은 정확한 봉쇄 해제 시점을 자세히 공지하진 않았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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