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혜진 기자]
1. 친한 친구랑 헤어질 때는? A:诶,你几点回家啊?都11点了。末班车快要没了。 오늘 집 몇 시에 가? 벌써 11신데 막차 곧 끊기겠어. B:那我明天坐早班车再走,你先走吧。我还有好多作业要做呢。 내일 첫차 타고 갈게. 너 먼저 가~ 아직 숙제 할 게 많이 남았어. A:好的好的,那我先走了。拜拜~ 그래, 그럼 나 먼저 갈게 안녕~ B:好的!拜拜~ 응! 잘 가~
*새로 익힐 단어* 1.末班车mòbānchē 막차 2.早班车zǎobānchē 첫차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간단하게 “그럼 나 (먼저) 갈게”의 “我(先)走了wǒ(xiān)zǒu le” 또는 한국에서도 많이 쓰는 “바이바이 拜拜bàibai”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다시 만날 때는 “좀 이따 봐”의 “回见回见huíjiàn huíjiàn”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回’는 ‘下回’의回입니다. 下回와 下次는 모두 ‘다음에’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下次는 규칙적일 때 사용하는 대신 下回는 불규칙적, 단기적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回见回见은 一会见보다 더 구어적인 표현입니다.
2. 회식 자리에서 먼저 일어날 때 만약 회식 자리에 갔는데 먼저 가야해서 죄송함을 표할 때, 격식을 표할 때는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처럼 “不好意思,我失陪一下。bùhǎoyìsi,wǒ shīpéi yíxià”라고 합니다. 여기서 陪는 陪伴(모시다)의 陪입니다.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즉, ‘먼저 실례하겠습니다’의 뜻이 되겠죠.
누군가 배웅을 해주려고 할 때 “나오실 필요 없어요”는 “请留步qǐngliúbù”라고 합니다.
친한 동기 사이라면 처음 배웠던 표현을 사용해 “不好意思,我得先走了。나 먼저 가봐야 할 것 같아”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총정리> 再见 친구 사이에 거의 사용하지 않음 안 친한 사람, 모르는 사람, 어른께 사용
친한 친구끼리 헤어질 때 1. 나 갈게~ 我(先)走了 2. 바이바이~ 拜拜 3. 좀 이따 봐~ 回见回见
회식에서 먼저 일어날 때 1.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不好意思,我失陪一下。 2. 나오실 필요 없어요 请留步
*유튜브 쓰중알 채널의 [중국어회화] 再见! 헤어질 때 친구한테 쓰면 어색한 중국어표현 편을 참고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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