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세계 최고 골잡이’ 레반도프스키, 화웨이와 스폰서십 파기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03/09 [14:45]

‘세계 최고 골잡이’ 레반도프스키, 화웨이와 스폰서십 파기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2/03/09 [14:45]

[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百度>  


독일의 최고 축구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중국 기업 화웨이와의 개입 스폰서십 계약을 파기했다.

 

이번 결별로 인해, 레반도프스키는 화웨이에 66억 원 규모의 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스포츠 매체인 sport1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화웨이 스폰서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화웨이와의 스폰서 해지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화웨이가 러시아 해커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루머 때문에 스폰서 계약을 해지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레반도프스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 축구팀)에는 폴란드 선수가 있다. 그가 키이우에서 경험한 걸 내게 말했다. 자유를 위한 싸움이 중요하다.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와의 계약 해지 이후 화웨이 측은 “레반도프스키와의 파트너십 종료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그동안 오랫동안 협력한 레반도프스키에게 감사하며 미래에 모든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웨이 측은 화웨이가 러시아 해커들과 협력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와 화웨이의 계약 해지 소식을 들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상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선택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레반도프스키의 선택은 매우 성급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