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는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3일 오전에 긴급회의를 열었다. 해당 회의에서 IP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참가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2일, IP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을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국가명과 국기, 국가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메달 집계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IPC는 영국, 독일 등 다른 참가국들이 해당 결정을 거세게 반발하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에 대해 중립국 선수 출전에서 패럴림픽 참가 금지로 지침을 변경했다.
이번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은 금일 4일에 개막해 13일까지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진행된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이번 패럴림픽의 일정 역시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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