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카브루, ‘경복궁 에일·남산 에일’ 중국 수제맥주 시장 진출

김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2/24 [11:48]

카브루, ‘경복궁 에일·남산 에일’ 중국 수제맥주 시장 진출

김혜진 기자 | 입력 : 2022/02/24 [11:48]

[데일리차이나=김혜진 기자]

 

▲ 경복궁 에일, 남산 에일 <사진=카브루 제공>

 

수제맥주 기업 카브루(KABREW)는 중국 창고형 대형마트 샘스클럽(Sam’s Club)에 입점해 중국 수제맥주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브루는 “GS리테일을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대표 제품인 경복궁 에일남산 에일을 샘스클럽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샘스클럽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산하의 회원제 매장으로 중국 현지에서 약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복궁 에일과 남산 에일은 카브루와 GS리테일이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경복궁과 남산을 모티브로 삼아 함께 만든 제품이다. 매년 100만캔 이상씩 판매되는 베스트셀러이자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카브루는 경복궁 에일과 남산 에일 외에도 구미호 맥주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캔맥주 출시와 함께 발 빠르게 수출을 진행하며 지난해 440%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몽골, 일본 등 15개국에 40만캔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러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도 논의 중이다.

 

 

 

카브루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카브루 관계자는 랜드마크 시리즈와 구미호 맥주는 저도수, 과일향 맥주, 음용성 좋은 수제맥주로 최근 해외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국내에 페일 에일을 처음 소개했던 20년 전처럼 세계에 우리나라 수제맥주를 알리겠다는 포부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