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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中대사관, 교민들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방문 자제”

김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2/22 [13:03]

우크라이나 주재 中대사관, 교민들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방문 자제”

김혜진 기자 | 입력 : 2022/02/22 [13:03]

[데일리차이나=김혜진 기자]

 

▲ 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 공지 <사진=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 캡처>

 

우크라이나 정세가 일촉즉발 상황에 돌입하면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방문을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등 자국민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러시아는 21(현지시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 곳에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시민의 안전에 관한 주의 공지라는 긴급 공지문을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일고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5가지 유의사항도 함께 전했다. 5가지에는 현지에서 발표하는 안전 사항에 주의하고, 정세가 불안한 지역에 가지 말 것 대사관 위챗 채널 및 공식 사이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것 현지 화교협회·유학생회·중국상회 및 지인과의 연락을 강화해 필요시 상호 협조할 것 안전 경계 의식을 제고하고 식품 및 식수 등 생필품을 비축할 것 코로나19가 아직 확산하고 있으므로 방역을 늦추지 말 것이 포함됐다.

 

중국 당국은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대피할 것을 촉구한 것과 달리 여전히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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