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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혼성 팀 레이스, 강풍으로 순연…취소될 위기

김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2/19 [16:27]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혼성 팀 레이스, 강풍으로 순연…취소될 위기

김혜진 기자 | 입력 : 2022/02/19 [16:27]

[데일리차이나=김혜진 기자]

 

▲ 경기 취소가 확정된 이후 기문에 깃발을 제거하는 대회 운영요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의 마지막 종목인 혼성 팀 경기가 강풍으로 인해 순연되며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해당 경기는 19일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고 시속 65km의 강한 바람 때문에 취소됐다.

 

혼성 팀 경기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0일로 미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특히 이 종목 출전 선수 가운데 19일 경기를 마친 뒤 20일에 출국할 일정을 잡아놓은 이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전 경기가 예정대로 열리더라도 일부 기권자가 나올 수 있다.

 

AFP통신은 “20일 옌칭 지역에는 더 강한 바람이 예보되고 있다“20일에도 경기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취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FIS20일에도 강풍이 계속될 경우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남녀 두 명씩 선수들이 팀을 이뤄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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