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韓中경제협력 모델로 주목중· 러· 일 등 10개국 630여 기업 참가 확정
다음달 13일부터 나흘 간 강원도 속초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여할 국내외 기업 신청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GTI 박람회 부스 신청을 마감한 결과 중국, 러시아, 일본, 말레시이아 등 10개국 630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해 당초 목표를 100여개 이상 초과 달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기업 외에 아시아 지방정부의 도지사, 시장 등 20개 지역 대표자와 경제단체장도 대거 참가한다.
이처럼 매년 참가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고 있는 것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한·중 FTA로 150여개 중국기업이 참가하는 등 박람회가 한중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기업은 중국 지린성, 요형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지역을 비롯해 광둥성과 말레이시아 관광청, 일본 돗토리현, 캐나다 앨버타주, 러시아 알타이공화국, 인도네시아, 태국 기업 등이다.
국내는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청정식품,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신라면세점 입점기업, 공예품, 친환경 공산품 기업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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