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4분 3초 6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4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해당 경기는 레이스 중반까지 대한민국과 중국이 3위와 4위 자리를 왔다 갔다하며 혼전 양상을 보였었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었다. 김아랑이 인코스를 노리며 중국을 제쳤고,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2바퀴를 남기고 캐나다까지 제치며 은메달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