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小米)의 서브 브랜드인 화미(华米)가 가격과 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AMAZFIT)'을 지난달 30일 출시, 삼성과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메이즈핏'은 기본적으로 GPS와 심박수 측정 기능, 블루투스 및 알리페이 탑재, 방수·방진 기능이 지원된다. 특히 화미 워치에는 28mm 듀얼 칩이 탑재되어 있어 낮은 전력소비가 강점이다.

주요 제품 스펙은 1.34인치 디스플레이(300x300 해상도), 1.2 GHz 듀얼코어, 램 512, 내장 플레시 메모리 4기가, 배터리 용량 280 200mAh 등이다.

가격은 799위안, 한화 약 13만원선에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삼성이 1년만에 내놓은 '기어S3’와 애플이 아이폰7 발표회에서 공개할 '애플워치2'에 맞붙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어메이즈핏'이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