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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 앱 검열 강화..개발자 규제도

"60일 동안 이용기록 확보"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6/29 [15:44]

中, 모바일 앱 검열 강화..개발자 규제도

"60일 동안 이용기록 확보"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6/29 [15:44]
▲ 출처: 애플     © 박병화기자

 

중국정부당국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검열과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사이버관리국(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 CAC)은 이날 모바일 앱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법안에 따르면 앱스토어나 제공업체가 모바일앱 이용 내역을 두달 동안 보관하고 개발자는 실명 등록하며 7월1일부터 모바일앱을 공급하기 전에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앱스토어나 제공업체는 앱 이용자의 연락처나 위치정보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경우 사전에 반드시 이용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중국 현행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포르노, 폭력적이거나 유언비어를 담은 콘텐츠는 앱 장터에 게재될 수 없다.

 

이 같은 조치는 애플 뿐 아니라 바이두 등 중국 현지 업체는 물론 5억여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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