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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1위는 중국 3조2011억달러

8월 말 한국 외환보유액 3754억6000만달러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9/05 [10:49]

韓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1위는 중국 3조2011억달러

8월 말 한국 외환보유액 3754억6000만달러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9/05 [10:49]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8월말 한국 외환보유액이 3754억6000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40억8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이는 국내외 채권 이자수익과 유로화·엔화 등 기타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화로 환산되는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8월말 유로/달러 환율은 1유로당 1.1148달러로 7월말과 비교해 0.7% 절상됐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97엔으로 한달 전보다 1.8% 절상됐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7월말 기준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2011억달러로 1위였고 이어 일본(1조2648억달러), 스위스(685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635억달러), 대만(4341억달러)이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러시아(3939억달러), 한국(3714억달러), 브라질(3693억달러), 인도(3655억달러), 홍콩(3629억달러) 순이었다.

 

전월말과 비교해 스위스(105억달러), 브라질(52억달러), 홍콩(22억달러) 등은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65억달러), 중국(-41억달러)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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