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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노년의 여성 승객 ,스크린 도어에 끼어 사망...

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21:11]

상하이 노년의 여성 승객 ,스크린 도어에 끼어 사망...

정서영 기자 | 입력 : 2022/01/25 [21:11]

[데일리차이나= 정서영 기자]

 

▲ 승객이 스크린도어에 끼여 구출되는 현장 <사진 = 百度>  © 데일리차이나

1월 22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상하이 지하철 15호선 치안루역(祁安路)에서 한 노년의 여성 승객이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스크린 도어에 끼었다. 해당 노인은  구조된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해당 사건은 중국에서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상하이 지하철 15호선의 운영사인 상하이 메트로는 본인들의 공식 SNS계정에 성명서를 제출했다. 상하이메트로는 “승객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상하이 메트로는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해당 노선의 안전한 운행을 더욱 보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접한 중국의 네티즌들은 당시의 구조 대처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사건에서 스크린 도어에 낀 노인을 직원이 끌고나왔는데, 그러한 방법은 잘못되었다, 열차가 달리는 상태에서 노인을 끌고나오면 안된다, 열차가 급정지를 했어야 한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해당 의견은 중국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한편 상하이 메트로는 해당 사건 이후 지하철 안전 지침을 다시 공지했다. “손님의 안전과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열차문과, 스크린도어 등이 깜빡이고 경고음이 울릴 때에는 무리하게 승하차하지 말라” 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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