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중국 산시성 시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졌던 중국 산시성 시안이 33일 만에 사실상 봉쇄를 해제했다.

산시성 방역 당국은 23일까지 시안 시내에서 코로나19 고위험 또는 중간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던 모든 지역이 24일 기준으로 모두 저위험 지역으로 재분류됐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방역 단계 완화로 인하여 주민들은 ‘건강 QR코드’만 가지고 있다면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실제로 시안시 대중교통과 공장 등도  정상적으로 다시 운영하고 있다.

시안에서는 지난달 9일 이후 2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번 달 11일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했고, 지난 21일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