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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폭발 불안감 뒤로한채 中 발매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9/02 [17:51]

노트7, 폭발 불안감 뒤로한채 中 발매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9/02 [17:51]

 

▲ TMALL에서 판매중인 갤럭시 노트7     © 최혜빈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작인 갤럭시 노트 7일 중국 현지시간 1일 저녁 23시에 정식 발매됐다.

 

갤럭시 노트7은 현재 삼성 차이나 온라인스토어,징둥(京东), 티몰(天猫) 대형 쇼핑몰과 궈메이(国美), 쑤닝(苏宁) 등 주요 가전제품 매장에서 5998위안(102만원)의 가격에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 7은 현재 한국시장에서 전량 리콜 및 신제품 교환이 발표되었고 중국 언론도 국내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폭발 관련 보도를 계속 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에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한국, 유럽 등 지역에서는 이미 전량 리콜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삼성 SDI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배터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고 이번 중국 출시는 애초에 결함이 해결된 제품이 공급되는지도 중국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삼성의 한 고위 관계자는 불량율이 1%로 안된다고 발언한 적이 있지만 아이폰7 등 출시가 코앞인 상황에 중국에서 폭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삼성은 심각한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베이징호텔에서 갤럭시노트7 발표회를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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