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中, 랴오닝·저장 등 7곳에 자유무역구 신설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9/02 [16:38]

中, 랴오닝·저장 등 7곳에 자유무역구 신설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9/02 [16:38]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중국 정부가 기존 상하이(上海) 등 4개 자유무역시험구(自由贸易试验区) 외에 랴오닝(遼寧) 등 7개 도시를 추가로 자유무역시험구(FTZ·Free Trade Zone)로 지정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지난달 31일 랴오닝(遼寧)성, 저장(浙江)성, 허난(河南)성, 후베이(湖北)성, 충칭(重慶) 시, 쓰촨(四川)성, 산시(陝西)성 등 7개 지역에 자유무역시험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자유무역지대는 기존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톈진(天津), 푸젠(福建)에 이어 모두 11개가 된다.

 

이들 자유무역구는 제2의 개혁개방을 기치로 중국의 각종 제도 혁신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무역, 투자, 금융, 서비스, 정부 관리, 사법제도 등 여러 분야의 새로운 정책들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중국은 기존의 4개 자유무역지대에서 기업들의 위안화 자유 태환과 은행들의 금리 자유화, 금융거래의 조세·외환 특혜 시범과 함께 외국인 기업에 대해 투자 실행 이전 단계부터 내국민 대우를 해주는 방안을 추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