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기자]
중국 국가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이 2021년 8.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중국이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6%보다 높은 수치이다.
2021년 중국은 코로나19와 홍수 등 기상 재해 영향, 수요 위축과 석탄 부족 사태 등 다양한 위기가 존재했으나, 비교적 잘 대처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은 2021년 1분기 18.3%, 2분기 7.9%, 3분기 4.9%의 성장률을 보였었다. 하지만 4분기에는 기상 재해와 코로나 19 산발적 확산, 헝다 디폴트 등으로 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방 전문 기관들은 중국 헝다 부동산 사태 등으로 부동산발 금융 위기가 발생한 만큼, 2022년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4%대 후반까지 낮춰 제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경제 전문기관들은 중국의 경제는 내구성이 있다고 분석하여, 2022년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5%에서 5.5%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3월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 정부가 2022년 경제 성장 목표치를 얼마나 제시할지, 실제로 몇 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지 향후 중국 경제의 향방이 주목된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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