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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자 발생한 상하이, 자율 건강관찰 기간에도 외출 금지한다

박소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09:50]

코로나 신규확진자 발생한 상하이, 자율 건강관찰 기간에도 외출 금지한다

박소민 기자 | 입력 : 2022/01/14 [09:50]

[데일리차이나=박소민 기자]

 

▲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와 금융구 고층 빌딩 <사진=百度 출처>     ©데일리차이나

 

1월 13일, 상하이시에서 2명의 유증상 확진자와 3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5명 중 4명은 11일에 발표되었던 무증상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되었고, 1명은 이 밀접접촉자 중 한 명과 가족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상하이시는 감염이 발생한 징안구(安寺街道愚228号)를 중위혐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발표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 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13일 오후 7시까지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304명, 2차적으로 접촉한 접촉자는 2830명으로, 모두 핵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상하이시는 감염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 격리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상하이 입국자들은 14일의 집중격리 기간 후 7일간 자율 건강 관찰 기간을 가져야 했다. 자율 건강관찰 기간 동안은 필요한 경우 외출이 가능해 가벼운 산책이나 장 보기 등 기본적이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강화된 규정에 따르면 7일의 자율 건강관찰 기간 동안에도 외출이 불가능해져, 식당에 가서 취식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장 등 인구가 밀집된 공간에 방문하는 것이 모두 금지된다. 예전과 같이 동거인과 거주는 가능하지만, 생활하면서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각자 식사를 하며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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