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정다은기자]

▲ 지난 7일 주한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발 입국자 방역기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사진=百度 제공>  © 데일리차이나

지난 7일 주한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발 중국 입국자가 48시간 전까지 한차례 실시했던 PCR검사를 탑승 7일 전에도 한차례 추가하여 방역기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7일 전부터 한국발 중국 입국자는 매일 ‘일반승객 자가 건강 모니터링 폼’도 작성해야 한다.

이러한 방역기준 변화는 17일 0시부터 시행되며, 한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은 미국과 캐나다에 대해서도 똑같이 실시된다.

탑승 2일 전 검사는 개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검사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미접종자의 경우 PCR 검사와 lgM 검사를 받아야 한다. 2차 백신 접종이 14일 경과한 사람의 경우 PCR 검사와 lgM 검사를 받거나 PCR 검사만 받는 선택 중 고를 수 있다. 만약 PCR 검사 1회를 선택할 경우 각각 다른 검사기구에서 검사하거나, 동일 기관에서 다른 시약으로 검사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