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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이머우 감독,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총 연출 담당!

세계 최초 하계, 동계 더블올림픽(双奥) 연출 총 감독

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08 [20:02]

중국 장이머우 감독,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총 연출 담당!

세계 최초 하계, 동계 더블올림픽(双奥) 연출 총 감독
정서영 기자 | 입력 : 2022/01/08 [20:02]

[데일리차이나=정서영 기자]

 

▲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 총 감독을 맡은 장이머우(张艺谋)감독 <사진 = 百度>  ©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장이머우(张艺谋)가 이번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의 총감독을 맡는다.

 

7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조직 위원회 관련 부서에 따르면 베이징 2008년 올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한 장이머우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개폐막식의 연출을 담당하며 ‘더블 올림픽(双奥)’ 총 감독이 되었다.

 

장이머우는 중국 영화 ‘제5대 감독’을 대표하는 인물로 베이징 2008년 올림픽, 패럴림픽 개·폐막식 총감독 외에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폐막식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깃발 인수식에서 8분 문예 공연을 연출하기도 했었다.

 

신화사(新华社)기자의 특집 인터뷰에 따르면, 장이머우 감독은 이번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은 ‘인간 운명 공동체 구축’을 핵심으로 표현하고 ‘간략하고 안전하며 훌륭하다’는 창작 원칙을 내세워 전 세계 관점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이머우 감독은 이번 올림픽 퍼포먼스에는 ‘인해전술’을 사용하지 않고 문예 공연과 의식 부분을 하나로 융합시켜 과학 기술 혁신, 저탄소 환경 보호와 운동 건강 이념을 융합시켜 세계에 낭만, 따뜻한 축제를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이머우 감독은 더블 올림픽 감독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발전의 위상 향상으로 중국이 이렇게 가까운 시간에 올림픽을 두 번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하계에 이어 동계 올림픽의 총연출을 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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