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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현상이 있다?

중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지광 현상

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08 [19:44]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현상이 있다?

중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지광 현상
정서영 기자 | 입력 : 2022/01/08 [19:44]

[데일리차이나=정서영 기자]

 

▲ 지진 발생 전 지광(地光) <사진 = 秒闻视频>  © 데일리차이나


중국 지진망 공식 측정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 45분 칭하이(青海)베이저우(北州)먼위안(门源)현에서 진원지 깊이의 10km인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7.77도, 동경 101.26도이며, 이후 규모 5.1인 지진이 7회 추가로 발생하였다. 하룻밤 동안 총 8회의 지진이 이어진 것이다.

 

지진 발생 당시의 CCTV 영상을 보면, 지평선 부근에서 눈부시게 강한 및이 뿜어져 나왔고, 1~2초간 강한 빛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하늘의 절반 가량을 밝게 비추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해당 현상은 지광(地光)이라 하는데, 지광이 발생한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해당 현상에 대해 몇가지 해석이 있는데, 대표적인 해석으로는 바로 대지진 전의 지구의 자기(地磁), 지전장(地电场)의 급격한 변화와 대기 중의 전리층이 서로 영향을 주어 발생한다는 해석과 지하 천연가스 등 물질이 지면의 균열을 따라 튀어나와 갑자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해석이 대표적이다. 즉 대지진 전에 암석이 급격히 파괴되면서 끊어진 암석 덩어리가 끊으진 면을 따라 서로 마찰되어 열량이 갑자기 방출되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다소 신기하지만 지광이 발생하면 너무 무서운 결과가 발생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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