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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서 식당 붕괴로 20여 명 깔려…16명 사망

김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1/08 [11:11]

충칭서 식당 붕괴로 20여 명 깔려…16명 사망

김혜진 기자 | 입력 : 2022/01/08 [11:11]

[데일리차이나=김혜진 기자]

 

▲ 7일 충칭의 한 식당이 무너져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사 제공>  © 데일리차이나

 

7일 중국 서남부 대도시 충칭(重庆)의 한 식당이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무너지면서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낮 1210(이하 현지시간) 충칭시 우룽(武隆)구의 펑산(凤山)길 사무소(한국 동사무소 개념)2층짜리 직원 식당이 폭발음과 함께 붕괴되면서 20여 명이 건물 잔해에 깔렸다.

 

구조대가 잔해 더미에서 26명을 찾아냈으나 그중 16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가스 유출에 따른 폭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점심 식사 시간인 낮 1210분에 사고가 발생한 탓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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