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2: 月光下的交换)의 여자주인공이 유인나(刘仁娜)에서 대만 배우로 교체되면서 소위 '사드 보복'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애천사천년 2: 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유인나가 최종 하차, 중국 아이돌 스타 궈쉐푸(郭雪芙)가 그 자리에 합류했다.
앞서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는데, 유인나의 경우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인 '상애천사천년 2: 달빛 아래의 교환'의 촬영을 이미 진행한 상황에서 하차해 사드 영향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며 공식 답변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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