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금일 네이멍구자치구 후룬베이얼 건허 시의 최저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동북지역의 헤이룽장성 다싱안링도 전날 영하 40.9도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바람의 한랭 효과가 뚜렷해지며 이러한 한파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번 한파가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국도 중국 북쪽에 자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 한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6일 “중국 북쪽에 자리한 저기압의 시계 반대 방향 회전을 따라 축적된 영하 30도의 상층 한기가 17일께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지상에 찬 공기를 내려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하며 이러한 추위가 19일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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