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임재성 기자]

▲ 골든블루 <사진 =골든블루 제공>  © 데일리차이나

한국의 토종 위스키 브랜드인 골든블루가 세계 1위 면세점인 중국 하이난 면세점 진출에 성공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8일 중국의 하이난 소재 시내 면세점에서 자사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난 2010년에  중국 상하이에 진출하였으며,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여 수출한지 6개월 만에 한국형 수출 위스키 1위에 올랐다. 또한 국산 위스키 브랜드인 골든블루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주류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골든블루는 미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골든블루는 지난 3월 말 누적 판매량이 5000만병을 넘어서며 국내 판매량 1위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에 하이난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용량은 기존에 판매하던 330ml나 450ml가 아닌 전 세계 면세점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용량인 750ml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세계에서 국산 위스키의 성공을 이끌어가고 있는 골든블루가 전 세계 1위 면세점인 하이난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