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정다은기자]
지난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중국 수출입 총액은 35조 3900억 위안(약 6559조 5365억 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보다 21.8%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11월 수출입 총액은 3조 7200억 위안(약 689조 5020억 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0.5%, 전월 대비 11.4%,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29.6% 증가했다. 이 중 11월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16.6% 증가했으며, 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11월 수출은 10월 수출증가율인 27.1%에 비해 5.1% 떨어진 수치지만, 11월 수출과 수입은 모두 시장 전망치(수출19.0%, 수입19.8%)를 넘어섰다. 이러한 수출과 수입을 합계한 중국의 11월 무역수지는 4606억 8000만 위안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다만 이는 전년과 비교해서 7.7% 감소한 수치다.
해관총서는 “일반 무역의 수입 및 수출이 증가했다.”라며, “아세안과 EU 및 미국 등과 같이 주요 교역국에 대한 수출입이 증가하고, 민간 기업의 성장이 빠를 뿐만 아니라 전체 교역에서 민간 기업의 수출입 비중이 늘었으며, 노동집약적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라며 지난 11개월 동안의 중국 수출입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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