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는 트위터 상에서 ‘모델 S 플래드가 언제 중국 시장에 들어오는지에 대한 네티즌의 질문에 “아마도 내년 3월쯤”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만든 고급 전기차 세단 ‘모델 S 플래드’는 작년 9월 처음 공개했고, 이후 21년 6월에 출시됐다. 모델 S 플래드의 가격은 12만9990달러(약 1억5천만원)에 육박한다.
모델 S 플래드의 한번 충전 시 주행 거리는 637.3km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321.9km이다. 실제로 해당 모델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라며 해당 제품의 엄청난 스펙을 자랑했었다.
테슬라는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3분기 중국 매출이 31억 1000만 달러(약 3조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규모는 미국 매출의 48.5%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8년에는 중국 판매량이 미국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을 상각하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엄청난 실적을 거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당국의 제재, 반테슬라 정서에도 성공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테슬라가 계속해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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