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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미중 정상회담

강진기 | 기사입력 2021/11/21 [18:48]

[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미중 정상회담

강진기 | 입력 : 2021/11/21 [18:48]

[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 <작품= 강진기 제공>  © 데일리차이나


미중 양국 정상이 지난 16일 194분간 화상회의 형식의 정상회담을 가졌었다. 그들은 미중 관계 발전,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교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의 경쟁이 충돌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자고 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상호 존중을 촉구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서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입장을 보였었다.

 

정상회담 당일만 보면 양국 정상은 서로 양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정상회담 다음날 양국이 보인 모습은 정상회담 시기에 말한 모습과 매우 상반되었다.

 

주요 외신들은 정상회담 다음날 미국이 신장 인권문제를 이유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보도했다. 또한 정상회담 다음날 중국은 군용기들을 앞세워 대만 영공을 침범하며 공중 압박 무력시위를 전개했다. 이러한 행동들은 양국 정상이 교환했던 ‘상호 존중 자세’와 거리가 먼것이 사실이다.

 

그들의 정상회담은 단순한 정치 이벤트였을지, 양국 정상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작품: 강진기, 설명글: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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