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 장유정기자]

▲ 쑤닝닷컴의 오프라인 매장 모습<출처=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11월 16일, 쑤닝닷컴은 인터넷에 떠도는 ‘쑤닝닷컴이 12월 말에 파산을 발표할 것.’이라는 유언비어에 대해 ‘현재 쑤닝닷컴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쑤닝 그룹은 “온라인 상에 떠도는 ‘12월 말, 쑤닝닷컴의 파산발표’는 유언비어이며 현재 쑤닝닷컴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파산 발표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쑤닝그룹은 공안기관에 유언비어 사건을 접수하였으며 유언비어를 퍼트린 자에 대해 법에 근거하여 법률적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쑤닝닷컴은 10월 말 발표한 2021년 3분기 보고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219억 68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64.82%감소하여 3분기 순 손실은 41억 1600만위안에 달했다. 이러한 발표는 올해 3분기가 쑤닝닷컴의 30년 중 가장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6월 이후 지속된 심각한 유동성 위기로 쑤닝닷컴의 핵심 3C 제품 재고상품의 규모가 역대 최저치를 찍었으며 영업규모 역시 급감하며 큰 손실을 야기했다.

하지만 쑤닝 닷컴은 성·시정부, 산업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관리층 및 모든 직원들이 생산 경영의 회복과 소매공급 협력 과정의 문제 해결 추진하고 있어 4분기는 3분기 경영상의 손실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