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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中 희대 연쇄살인마 검거..빨간색 옷 여성만 강간·살해

범인의 두 아들은 명문대 재학 중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8/30 [00:18]

[동영상]中 희대 연쇄살인마 검거..빨간색 옷 여성만 강간·살해

범인의 두 아들은 명문대 재학 중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8/30 [00:18]

 

중국에서 14년간 11명을 강간,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기까지 한 희대의 연쇄살인마가 28년만에 경찰에 붙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간쑤성 바이인시(白银市) 공안국은 26일 여성 11명을 강간 및 살해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현지 주민 고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988년부터 2002년까지 바이인시 도심에서 14년간 여성 11명을 강간하고 살해했다.피해자 중에는 8세밖에 되지 않는 여아가 있었고 흉기에 생식기까지 훼손된 피해자도 있었다고 한다.

 

가장 특별한 점은 범인 고씨는 그동안 범행시간은 여성들의 경각심이 낮은 대낮으로 선택했고 빨간색 옷을 입은 여성들만 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심지어 빨간색 옷을 입은 목표물을 찾아 사진까지 찍어놓은 정황도 발견되었다.

 

현지 수사팀은 범행현장에서 지문, 정액 등 유력한 단서를 확보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데 실패했다.하지만 올해 바이인 공안국에서 이 미제사건을 다시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희대의 변태살안마가 현지에서 28년간 도주도 하지 않은채 평범한 생활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범인이 잡히자 주변 사람들은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씨의 삼촌은:"너무 착하고 효자인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평소 가까이 지내던 이웃들도 "이사람보다 더 착한 사람이 또 있나 싶을 정도"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범인 고씨의 슬하에는 아들 둘이 있었으며 공부를 잘해 현재 모두 명문대에 재학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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