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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솽스이(双十一) 맞이해 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진행

김희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1/11 [18:31]

中, 솽스이(双十一) 맞이해 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진행

김희진 기자 | 입력 : 2021/11/11 [18:31]

[데일리차이나=김희진 기자]

 

▲ 중국 인터넷 쇼핑몰 티몰(天猫)의 솽스이(双十一) 대규모 할인 행사 프로모션 <사진=바이두 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 인터넷 쇼핑몰들은 10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주간 솽스이(双十一·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솽스이는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 판촉 행사 날을 가리킨다. 2009년 중국 인터넷 쇼핑몰 티몰(天猫)이 행사의 막을 열어 지금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09년 당시 행사에 참여한 기업 수와 판매 수량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높은 매출을 보여 공식적 행사로 자리 잡아 중국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예년 떠들썩했던 것과 달리 올해 쐉스이는 당국의 규제와 6중전회의 영향으로 인하여,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알리바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디어센터에서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실시간 거래액 추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작년 티몰 집계에 따르면 2020년 11월 11일 0시부터 0시 30분까지의 실시간 거래액은 3723억 위안(약 68조원)을 돌파했었을 정도로 솽스이가 화제였지만, 이번년은 작년보다 실적이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각 기업은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예약 판매,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세웠으나, 중국 소비자 협회는 일부 기업이 속임수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일삼고 있어 정직한 방법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제품 품질과 사후 관리 서비스에도 힘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협회는 소비자에게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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