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장유정 기자]

▲ 교복입은 중국 초등학생들의 사진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최근 중국 교육부는 교육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효과적 감독 하의 교복 시장화에 관한 안건”에 대해 답변했다.

중국 교육부는 관련 기관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초중고생 교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초중고생 교복의 선택 및 채택에 대한 사항을 규범화하고 교복 선택 및 채택 과정중 발생하는 구매 강요, 높은 가격, 과도한 디자인, 채택 과정중 나타나는 비 규범적 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교육부는 교복 품질에 대한 감독 정도를 강화하고 어린이 및 학생용품의 안전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폐단을 조사하여 기업이 품질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당국은 사회적으로는 교복의 품질 등 교복 관련 사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가정과 국민, 신문매체 등이 충분한 감독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현대 정보기술수단을 운용하도록 격려하고 장기적 효과가 있는 교복에 대한  정보관리 서비스를 형성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육부는 교복의 품질은 학생의 건강과 성장에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국가시장감독총국 등 각 기관은 “교복의 품질 및 관리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2015년 6월에는 교육부 및 각 기관이 합동하여 <초중고생 교복 관리 사업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것에 대한 의견>과 교복 시장의 규범화, 교복 품질 검사, 교복 채택에 대한 관리 및 처벌기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2020년 중국 전국시장감독부는 교복관련 법 집행에 18081명의 법집행 위원을 파견했으며 위법 안건은 126건으로 그 금액은 139만1200 위안(약 2억 57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