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혜빈기자

중국 부자 구단 중 하나인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이  브라질 공격수 헐크를 5500만 유로(한화 713억)에 영입했다.

28일,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상하이 상강은  러시아 구단 제니트에 이적료 5천500만 유로(약 713억원)를, 헐크에게는 연봉으로 약 2천만 유로(약 259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상강 구단 관계자는 "헐크는 29일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르면 7월3일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허베이 화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계약이 완료될 경우 헐크는 아시아 구단 중 최고의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기존 최고기록은 중국 장쑤 쑤닝 팀의 미드필더 알렉스 테세이라의 5000만유로이다.

상하이 상강은 현재 중국 슈퍼리그 4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오는 8월 23일과 9월 13일 전북 현대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