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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군제 초반부터 대박 조짐! 애플, 시작 3초 만에 1억 위안 판매고 기록!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10:17]

중국, 광군제 초반부터 대박 조짐! 애플, 시작 3초 만에 1억 위안 판매고 기록!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11/02 [10:17]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타오바오 티몰의 광군절 홍보 포스터 <사진=百度>  © 데일리차이나


매년 11월에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가 올해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군제를 주최하는 알리바바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11월 1~3일까지 1차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이어서 11일 2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타오바오 측은 이번 달 1일 0시(현지시간)에 1차 할인을 개시했는데 1시간 동안의 거래액이 지난해 11월 1일 하루 치보다 많았던 브랜드가 2600개나 달한다.

 

특히 이번 1차 할인 기간에서는 중국 토종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최근 애국 브랜드로 자리 잡은 스포츠 용품 기업 훙싱얼커, 중국 화장품 브랜드 위도나,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 등도 이번 1시간 거래액이 작년 같은 날의 하루 거래액을 뛰어넘었다.

 

알리바바의 경쟁 업체인 징둥은 알리바바보다 4시간 앞선 지난달 31일 저녁 8시부터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징둥 플랫폼에서는 시작한지 10분 만에 샤오미, 오포, 화웨이 등의 스마트폰 업체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급등했다.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은 시작한 지 3초 만에 1억 위안의 판매고를 올리며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하여 소비 회복세가 더뎠었다. 현재 추세로 본다면 광군제가 중국의 소비 회복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터넷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도 중국 당국의 규제로 인하여 올해 힘든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광군제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에게도 회복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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