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혜진 기자]
1일 오전 8일 20분(현지시간) 중국 랴오닝(辽宁)성 선양(沈阳)시의 한 중심가 식당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선양시 허핑(和平)구 타이위안난(太原南)가의 한 식당에서 폭발이 발생해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부상자들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목격자는 “큰 폭발음이 들린 뒤 흰 연기가 솟아올랐다”면서 “주변 상가와 건물이 심하게 훼손됐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피해 건물이 골조만 남아있고 잔해가 거리 곳곳에 흩어져 폐허처럼 변한 장면, 폭발 후 행인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당국은 구조 활동을 벌이는 한편, 자세한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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