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신아름기자]
‘부스터 샷’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안후이(安徽)성, 푸젠(福建)성, 후베이(湖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의 지역에서, 2차 접종 이후 6개월 이상이 지난 주민을 상대로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신장 자치구의 경우에는 국경 관련 업무를 하는 필수 근무자들에게 부스터샷을 우선 접종하고, 이어서 6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추가 접종을 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관영매체 CCTV는 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윈난성 루이리시의 셩우에는 접종 완료 6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8월27일 기자회견을 열어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외국인과 접촉이 잦은 세관과 이민 당국 관계자, 격리병동 근무 의료진, 해외 입국 확진자 지정병원 근무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추가 접종 우선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연말까지 접종 완료자의 비율을 80%까지 높이겠다고 계획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