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발사 성공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10/16 [09:26]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발사 성공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10/16 [09:26]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중국이 우주정거장 톈궁(天宫)을 건설하는 임무를 지닌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 발사에 성공했다.<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이 우주정거장 톈궁(天宫)을 건설하는 임무를 지닌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 발사에 성공했다.

 

선저우 13호는 16일 0시 24분 (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 1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3호에는 선장인 자이즈강과 왕야핑, 예광푸 등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와 도킹한 뒤 6개월간 우주에 머물 계획이다. 그들은 우주에 머물 동안 톈궁의 조립, 건설에 대한 기술 테스트, 과학 실험, 각종 장치 설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인해 왕야핑은 중국의 두 번째 여성 우주비행사이자 톈궁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첫 번째 중국의 우주비행사가 되었다.

 

중국은 2022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우주정거장의 예상 규모는 국제우주정거장의 3분의 1 크기이다.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기존의 국제 우주정거장(ISS)는 2024년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이 계획대로 우주정거장을 완공할 경우 한동안 유일한 우주정거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