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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美 SNS 링크드인, 결국 중국에서 철수...

중국 당국의 심한 규제로 인하여 철수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10/16 [00:46]

중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美 SNS 링크드인, 결국 중국에서 철수...

중국 당국의 심한 규제로 인하여 철수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10/16 [00:46]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링크드인 앱 로고<사진=AFP 연합뉴스>  © 데일리차이나


전 세계 유명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인구직 SNS 링크드인이 중국 당국의 강한 규제로 인하여 중국 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14일(현지시각) 링크드인 공식 블로그에 “대단히 도전적인 경영 환경과 중국 당국의 강화된 요구 조건 이행에 어려움이 가중됐다”라고 밝히며 중국에서 철수할 것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링크드인 측은 중국 당국의 ‘콘텐츠 규제 강화’ 요구에 따라 일시적으로 신규 회원 가입을 중단하기도 했었다.

 

링크드인은 지난 2014년 2월 중국 시장에 진출했었다. 링크드인은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었다. 실제로 중국 본토의 링크드인 회원은 약 5천만명으로,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회원수를 기록했다.

 

링크드인 측은 게시물 공유 등의 SNS 기능을 없애고 구직 기능에 집중한 ‘인잡스(In Jobs) 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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