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美 SNS 링크드인, 결국 중국에서 철수...중국 당국의 심한 규제로 인하여 철수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14일(현지시각) 링크드인 공식 블로그에 “대단히 도전적인 경영 환경과 중국 당국의 강화된 요구 조건 이행에 어려움이 가중됐다”라고 밝히며 중국에서 철수할 것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링크드인 측은 중국 당국의 ‘콘텐츠 규제 강화’ 요구에 따라 일시적으로 신규 회원 가입을 중단하기도 했었다.
링크드인은 지난 2014년 2월 중국 시장에 진출했었다. 링크드인은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었다. 실제로 중국 본토의 링크드인 회원은 약 5천만명으로,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회원수를 기록했다.
링크드인 측은 게시물 공유 등의 SNS 기능을 없애고 구직 기능에 집중한 ‘인잡스(In Jobs) 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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