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 박스오피스 역대 2위 실적 달성!

김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0/15 [19:00]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 박스오피스 역대 2위 실적 달성!

김혜진 기자 | 입력 : 2021/10/15 [19:00]

[데일리차이나=김혜진 기자]

 

▲ 최근 중국의 최고 인기 영화 '장진호'   © 데일리차이나


덩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국경 연휴 기간(10.1-10.7) 중국 박스오피스의 매출액은 43억 7천만 위안으로, 지난해 39억 6700만 위안의 실적을 넘어섰다. 해당 실적은 중국 영화 역사상 국경절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국경절 시즌에 <장진호(长津湖)>와 <나와 나의 아버지 세대(我和我的父辈)>라는 두 영화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두 영화 국경절 박스오피스 수입의 95%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연휴 기간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한국 전쟁을 다룬 영화 <장진호>다.

 

‘장진호’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일 연속 4억 관객을 돌파했고, 국경절 시즌 마지막 이틀에는 영화관 상영 스케줄의 50% 이상이 장진호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장진호’는 마오옌(猫眼) 평점 9.5, 더우반(豆瓣) 등의 웹사이트에서도 평점 7.6을 받았다.

 

‘장진호’는 누적 관객 33억 9000만, 국경절 연휴 기간 31억 9400만으로 국경절 전체 관객의 73%를 차지했다. 또 국경절 연휴 중 10월 2일 하루 4억 3800만 위안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전랑2(战狼2)>의 기록(4억 2700만 위안)을 깨뜨렸다. 또한 지난 7일 오후 9시 32분(현지시간) <팔백(八佰)>의 누적 박스오피스(31억 10만 위안)을 넘어서며 중국 역사 장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경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나와 나의 아버지 세대>는 누적 관람 수익 10억 위안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해당 영화는 2281만 2천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장진호’의 절대적 우세 속에서도 ‘나와 나의 아버지 세대’는 6일 연속 억대 흥행 성적을 거두며 국경절 기간 관객 수의 22.2%를 차지했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