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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중국 동북아박람회 참관기

코트라 | 기사입력 2021/10/15 [18:47]

제13회 중국 동북아박람회 참관기

코트라 | 입력 : 2021/10/15 [18:47]
2021-10-12 중국 창춘무역관 이영화

길림성 유일의 국가급 종합박람회 9월 23일 개막 -

철저한 방역 수칙으로 참관 규모 등은 예년에 못미쳐 -

- KOTRA 등 4개 기관샘플 대리상담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우리 기업의 현지시장 개척을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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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47pixel, 세로 378pixel

자료: KOTRA 창춘 무역관 자체 촬영 

 

박람회 개요

 

동북아박람회는 2005년에 최초로 개최된 길림성 최대 종합무역박람회로 2015년에 중앙정부의 비준을 받아 국가급 박람회로서 승격되면서 홀수년마다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동북아박람회는 길림성 유일의 국가급 박람회로서 중국 북한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6개 국가가 주축이 되고 아시아태평양 EU, 미주 등의 국가들도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다.

 

박람회 개요

행사명

13회 중국 동북아 박람회(THE 13thChina-NortheastAsiaExpo)

개최시기

2021. 9. 23()~27(), 5일간

개최장소

창춘 국제컨벤션센터 (长春国际会展中心)

개최규모

참가기업 1,001전시면적 70,000

전시분야

식품의류소비재자동차가전제품 등 종합 품목

주최기관

중국 상무부중국발전개혁위원회, CCPIT, 길림성 정부

홈페이지

http://www.cneaexpo.org/

자료13회 중국 동북아 박람회 홈페이지

 

동북아박람회는 홀수년마다 8월 말경에 개최되는데 금년에는 7월 하순부터 중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9월 하순으로 연기돼 개최됐다또한 9월 들어 복건성 광서성 흑룡강성 등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국가 간 이동 제한은 물론 위험지역이 포함된 성.시 방문자의 전시회 참가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등의 강력한 방역수칙 아래 개최했다이로 인해 전시회 방문객은 물론 부스 참가자들의 현장 방문도 예년에 비해 위축됐다.

 

동북아박람회는 전시회와 부대 포럼으로 구성돼 있다전시회의 경우 창춘 국제컨벤션센터 9개 전시관 7만sqm에 걸쳐서 뉴미디어관대만관홍콩.마카오관수입상품관중국 각성시관길림성관자동차관혁신기술관국가 이미지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도면

전시 내용

뉴미디어 생방송관(1호관)

왕홍 생방송현장 인터랙션 등 통해 박람회 현장 생중계참가기업 홍보정보 발표프로젝트 소개

대만홍콩마카오관(2, 3, 4호관)

대만홍콩마카오지역의 과학전자식품경공업문화창작거실장식 등 특색제품

수입상품관(5호관)

동북아 6개국(중국한국북한일본몽골러시아및 기타국의 과학전자방직식품 등 특색상품 전시 및 판매

중국 각 성시관(6호관)

중국 전국 지역별 우수 산업합작프로젝트 및 특색 제품 전시

길림성관(7호관)

길림성 경제 및 특색산업특산품문화 등을 전시

자동차관(8호관)

길림성의 대표 기업인 디이치처(FAW)에서 생산된 자동차 전시

혁신기술관 및 국가 이미지관

(9호관)

중국 과학기술 혁신 및 저탄소 녹색 발전의 성과동북아 6개국(중국한국북한일본몽골러시아국가 이미지 등 전시

자료13회 중국 동북아 박람회 공식 카탈로그

 

동북아 박람회 기간중 총 9개의 설명회 및 포럼도 함께 개최됐다11회 동북아 협력 서밋공상협력 포럼동북아산업클러스터 대화전자상거래 포럼동북아 국제 법률 포럼 등이 창춘 시내 주요 호텔 등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수의 포럼 연사들이 온라인이나 화상 연결 형식으로 참가했다

 

현장 이모저모

 

창춘 컨벤션센터 1호관은 뉴미디어 생방송관으로 구성됐다원형 건물의 중앙은 공연과 영상 관람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고외곽으로는 현장 생방송을 위한 방송실로 조성됐다중국에서는 현재 왕홍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틱톡콰이쇼우핀둬둬 등과 같은 플랫폼에서 현장 생방송을 통해 팔로어들에게 동북아박람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특정 지역의 특산품이나 관광정보신제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VR 체험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거나원격지에서 전시회 현장 분위기나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의 참여형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뉴미디어 생방송관(1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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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창춘 무역관 자체 촬영 

 

현장 참관객들에게 가장 인가가 있는 전시관은 5호관에 위치한 수입상품관이었다수입상품관에는 한국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6개국 및 기타 국가들의 다양한 제품과 특산품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어 연일 참관객들이 몰렸다출품된 품목들은 식품생활화학가전제품화장품 등 소비재가 주류를 이루었다동북아박람회는 전시회 현장 판매가 허용되고전시장 판매용으로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2만 달러까지 수입 관세가 감면 혜택이 있다.

     

 

수입상품관(5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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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360pixel, 세로 3852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9월 25일 오후 4:04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8

프로그램 이름 : 14.7.1

F-스톱 : 1.8

노출 시간 : 1/100초

IOS 감도 : 100

35mm 초점 거리 : 28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EXIF 버전 :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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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40pixel, 세로 1080pixel

자료: KOTRA 창춘 무역관 자체 촬영 

 

9호관에 자리잡은 혁신기술관에서는 인공지능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산업용 인터넷 등의 첨단 과학기술이 전시됐다특히 중국 과학원에서는 자율주행이나 무인항공 등에 활용되는 공간 정보의 분석 및 응용 기술을 선보였다.

 

혁신기술관(9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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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3pixel, 세로 360pixel

자료: KOTRA 창춘 무역관 자체 촬영

    

한편, 9호관에는 중국한국북한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6개국의 국가이미지관도 조성돼 있었다각 국가들은 자국의 문화산업신기술 등이 전시돼 있고각국의 대표 상품들도 진열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한편북한의 국가이미지관은 사진과 그림 등만 전시되고진열된 상품은 없었으며매년 부스 참가를 해 오던 수입상품관(5호관)에도 금년에는 북한 기업이나 제품은 보이지 않았다.  

 

국가이미지관(9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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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창춘 무역관 자체 촬영

  

한국관 참가

 

이번 전시회에는 KOTRA를 비롯해 강원도경기도,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등 4개 기관이 협력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한국관의 총 면적은 38개 부스 342sqm이며총 12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출장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을 반영해 각 주관사에서 한국 기업들로부터 제공받은 샘플을 들고 전시회를 대리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었다한편중국에 법인이나 대리상이 있는 기업들은 부스를 개별로 배정해 참가할 수 있게 했다.

 

공동한국관(5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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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9월 24일 오후 9:58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XS

프로그램 이름 : 14.4.2

F-스톱 : 1.8

노출 시간 : 1/100초

IOS 감도 : 50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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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40pixel, 세로 1080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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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50pixel, 세로 413pixel

자료: KOTRA 창춘 무역관 자체 촬영

 

KOTR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서는 샘플 대리 참가 47개사현지 직접 참가 10개사 등 총 57개사 163종의 제품이 전시됐다특색 있는 제품으로는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산 압력 밥솥중국 시장를 겨냥한 5년근 홍삼 절편제품간편죽 세트의대생 스타트업 기업의 단백질 보충제 분말 등이었다

 

주요 참가기업 반응

 

한국의 CJ, 롯데오리온 등의 제품을 수입하는 다롄용칭(大连永清)은 매번 빠지지 않고 동북아 박람회를 참가했다고 밝히며 "동북지역 신규 대리상 발굴을 목적으로 참가했는데참관객이 예년보다 적어서 다소 아쉽지만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했다동북지역 소매유통망에 한국일본러시아 등의 수입 소비재를 유통하는 프리월드(福瑞沃德)는 "기존 거래처와의 네트워킹과 현장 판매를 위해 매년 참가 중인데, 이번 현장 판매 실적은 예년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고 전했다Kuende库恩德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모직제품과 양탄자 등을 출품했는데, "현장 판매 실적은 기대에 못미치지만전시회가 개최된 것 자체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수입 제품을 취급하는 부스 참가기업들은 대체로 이번 전시회 참가실적이 예년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전시회가 취소되지 않고 개최된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 평가를 하고 있었다.

  

시사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도 불구하고중국은 안정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를 치뤄내고 있다비록 최근의 전염병 재확산으로 참가기업 구성이나 참관객 규모 등이 위축되기는 했으나, 이번 동북아 박람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북아박람회는 길림성 유일의 국가급 종합 국제 박람회로서 동북지역의 시장을 탐색하고 유통망 진입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특히 B2C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전시회 특성을 감안해 현장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도 살핌과 동시에 전시회 참가 비용을 그 자리에서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수입상품관에서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국가로 경기도강원도, aT, KOTRA 등이 합심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 제약 극복을 위해 샘플 대리 참가 형식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KOTRA에서는 참가기업별로 대리상담 등을 포함한 결과보고서를 제공하는 한편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국내 참가기업들과의 후속 화상상담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길림성 상무청길림성CCPIT, 동북아박람회 홈페이지신화통신사창춘일보(长春日报), KOTRA 창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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