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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중국에 아쉽게 패배...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2:18]

[월드컵 최종예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중국에 아쉽게 패배...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10/08 [12:18]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B조 3차전 중국과 베트남의 경기 [사진=뉴시스]  © 데일리차이나


‘베트남의 히딩크’라고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에 2대3으로 패배했다. 사상 처음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은 3연패에 빠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B조 3차전 중국과 베트남의 경기가 10월 8일 아랍에미리트 사르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베트남은 중국과 0대0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8분 장위닝 (베이징 궈안)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중국이 1-0으로 앞서갔다. 그 이후 후반 30분 중국의 축구스타 우레이 (RCD 에스파뇰)가 추가골을 넣으며 중국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베트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베트남의 호 탄 타이가 추격골을 넣으며 1골 차이로 베트남이 중국에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45분 베트남의 응우옌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베트남과 중국은 2-2로 동점이 되었다.

 

응우옌의 동점골로 인해 베트남과 중국은 그대로 무승부를 기록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우레이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중국이 3-2로 베트남에 승리를 거뒀다.

 

중국 국가대표는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해 2달간 중동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은 베트남에 간신히 승리하며 월드컵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간신히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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