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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전총국, 성형대출 및 유사상품 광고 금지령 시행

장유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15:00]

中 광전총국, 성형대출 및 유사상품 광고 금지령 시행

장유정 기자 | 입력 : 2021/09/28 [15:00]

[데일리차이나=장유정 기자]

 

▲ 중국의 성형광고 사진 <사진=百度 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 국가광전총국 판공청이 27일 ‘성형대출’ 및 유사상품에 관한 광고 방송 금지령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많은 성형대출 광고가 낮은 이자, 심지어는 무이자로 젊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이는 경제적 수준에 맞지 않는 과도한 소비를 유도하며 허위광고 유포와 소비자 기만행위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광전총국은 27일을 기점으로 각 방송국, 인터넷 및 플랫폼의 ‘성형대출’ 및 유사상품에 대한 광고 방송 금지를 결정했다.

 

국가광전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각 방송국, 인터넷 및 플랫폼은 ‘4개의 의식’(四个意识: 정치의식, 대국의식, 핵심의식, 정렬의식)을 강화하고, ‘4개의 자신감’(四个自信: 과정 자신감, 이념 자신감, 제도 자신감, 문화 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2개의 유지’(两个维护: 시진핑 총서기 당 중앙의 핵심과 당의 핵심지위 수호, 당 중앙 권위와 통일된 지도자에 대한 수호)를 매우 중시해야 한다. 또한, 방송 관련 플랫폼들은 이데올로기적 업무 책임제를 실행하고 광고 선전에 있어서도 지도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기관은 현황조사와 사업 정리를 진행하고 언급된 지도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시켜 국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양호한 방송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각지 각 해당 부처들은 조사 및 정리상황을 10월 15일 이전까지 방송총국 미디어사에 보고해야 한다. 중국의 성형대출 광고에도 규제가 시행되면서 상승세를 타던 중국 성형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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