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책>  © 데일리차이나

코로나로 인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등산, 홈트레이닝, 헬스, 산책 등 운동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우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위해 2016년부터 ‘중국건강 2030 계획’을 발표하여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요가 업계의 경우 이러한 흐름에서 요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요가는 중국인이 즐기는 운동 일곱 번째로 부상했고 이에 관련 용품에 대한 소비 또한 증가했다.

갑자기 뜬금없이 요가 얘기를 꺼낸 이유는, 이 사실 자체가 중요해서가 물론 아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 질문을 몇 개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 요가의 인기가 급증한 이유는 뭘까. 중국 정부는 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을까. 중국인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렇다면 중국은 대체 어떤 나라일까.

이 책은 중국의 국가 형태부터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정부 조직이나 중국의 경제사회 그리고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 그리고 중국 문화까지 자세하다. 독자는 중국의 현대사를 통해 현재의 중국까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가까운 듯 멀게만 느껴지던 중국에 대해 함께 흐름을 타며 이해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작가 소개 ]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중국학 교수이자 라우중국연구소 소장인 Kerry Brown은 중국전문가로서 많은 활동을 했다. 중국연구소 소장을 맡기도 했으며 베이징 주재 영국대사관에서 근무를 한 이력도 있다. 『런던 리뷰 오브 북스』, 『더 디플로매트』, 『포린 폴리시』 등 다양한 글과 『CEO 시진핑』, 『중국 외교 읽기』, 『현대 중국』 등의 저서 활동에도 활발하다.